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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이하 전국연합)이 이끄는 뉴라이트 운동이 호남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당의 텃세가 심한 호남에 지난해 11월 2일 전국연합의 지역조직인 뉴라이트광주전남연합(상임대표 박년화)이 창립한 데 이어 뉴라이트전북연합(창립준비위원장 김옥숙, 이하 전북연합)이 6일 창립함으로서 호남 전지역에 뉴라이트 깃발을 꽂게 됐다.
전북연합은 6일 오후 2시 전주 갤러리아예식장 컨벤션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광주학생운동(1929년) 광주민주화운동(1980년) 등으로 분연히 일어난 호남의 정신이 뉴라이트 운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북연합은 2005년 12월부터 창립을 준비해 왔으며 전국연합 이주천 공동대표(원광대 사학과 교수)가 상임고문으로 추대되었다. 전북연합은 미리 배포된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혼란과 위기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고 "이제 우리 생존권은 우리가 지켜야만 한다. 뉴라이트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옥숙 창립준비위원장은 "전북 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뉴라이트 운동이 뿌리내릴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시간 동안 고민해 왔다"며 "그러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책임있는 시민으로써 어떠한 시련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기필고 뉴라이트 운동을 힘차게 확산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뉴라이트전북연합 김옥숙 창립준비위원장과의 인터뷰
뉴라이트 운동은 시대의 부름 ▲지역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호남에서 뉴라이트운동의 깃발을 든 계기는 한때 대한민국 6대 도시 중 하나인 전주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예술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드높이던 전라북도가 정치 지도자들의 편향된 가치관과 정치적 편가르기로 인해, 인구 200만도 안되는 지역으로 전락되어버렸다. 가중되는 경제난과 타지역으로 떠나는 젊은 청년들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면 전북이 잘사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다시 재도약할 수 있을까 많은 시간 고민했다. 그러던 중 뉴라이트 운동의 가치관과 사상이 전북이 살아남고 다른 지역과 연합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시대적·국가적 대안이라는 확신을 했다.
▲그동안 어떻게 준비를 해왔나?
뉴라이트 전북연합은 2005년 8월부터 10여명의 동지들이 운동을 함께 전개해 왔다. 여러 차례의 세미나를 열고 뉴라이트 관련 소책자를 발간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마침내 2007년 2월 6일, 뉴라이트 전북연합 창립대회를 개최하여 뉴라이트 운동 가치관을 전북도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궁극적으로는 현재보다 나은 전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앞으로 뉴라이트 운동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가
뉴라이트 전북연합은 뉴라이트 운동과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이다.
-국민의 생각과 가치관을 뉴라이트 정신에 맞게 변화시키기 위한 홍보 사업
-현실적 국가정책과 지방자치정보의 발전 방향에 대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사업
-국민 통합과 세대통합 및 지역통합을 이루기 위한 제반사업
▲전통적으로 여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날로 가중되는 경제난과 대한민국이 '선진화'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심정이 표출된 결과로 볼수있다.
◇김옥숙 창립준비위원장은 전주 예수간호대학과 전북 호원대학고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사회교육원 간병사 교육 전담교수, 군산간호대 겸임교수, 예수간호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임상간호협회 전북지부 이사, 전북간호사회 이사, 기독간호사회 전북지부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대한간호 정우회 자문위원, 목민sulancio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