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포럼연합(공동대표 이영해(상임), 오수열, 오열근, 박재린, 김창남)은 14일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사태' 와 관련, '현대차 노조는 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생산현장에 정상 복귀하라' 는 성명서를 통해 현대차 노조의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포럼연합은 "2006년 한 해 동안에만 12번이나 파업을 해서 국가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힌 현대자동차 노조가 새해 벽두부터 불법파업을 저지르고 있다" 며 "국가경제의 어려움과 국민 여론을 도외시한 이러한 비도덕적, 비애국적 특수 불법 파업을 중단하고 생산현장으로 즉각 복귀하라" 고 주장했다.

    전국포럼연합은 "현대차 노조는 국민들은 물론이고 내부 조합원들까지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노조가 이렇게 무리하게 파업을 강행하고 명분은 성과급이라고 한다" 며 "그러나 불법파업의 실질적 이유는 간부의 납품 비리로 도덕성에 상처를 입은 현대차 노조가 향후 2개의 큰 노조선거에서 자신들의 위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명성을 과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 파업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전국포럼연합은 "현대자동차는 '해외 영업이익 감소'와 '노조의 잦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이라는 설상가상의 위기에 직면해있다" 며 "울산에선 100여개의 시민단체가 노조의 파업 중단을 요구했으며, 심지어 평소 우호적인 민주노총 울산본부까지 현대차 노조를 비판하고 나섰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현대차 노조는 귀를 틀어막고 자신들의 기업은 물론 국가경제까지 망가뜨리는 불법파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 비판했다.

    전국포럼연합은 "▲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생산현장으로 정상복귀 하라 ▲불법파업을 증오하는 국민여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가경제에 심대한 손상을 주는 파업 중독증에서 탈피 하라" 고 현대차 노조에게 요구했다.

    전국포럼연합은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에게도 "△불법파업을 자행한 현대차 노조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라  △불법파업 때 마다 그럴싸한 말과 미봉책으로 임시변통만 하지 말고 불법파업이 재발하지 못하도록 실질적 대책을 강구하여 실행하라  △정치권은 불법파업의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여 이 땅에 불법파업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확실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 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