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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국민회의(사무총장 서경석) 산하 부문 조직인 ‘농업선진화운동본부’가 28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선진화국민회의는 교육선진화운동본부(대표 이명현 서울대 교수), 기독교사회책임 등 교육·종교계에 이어 농업분야의 산하 부분 조직을 갖추게 됐다. 선진화국민회의는 이들 산하 부분 조직 외에도 현재 노사관계분야와 외교·안보 분야의 산하 부분 조직 창립대회 준비에도 착수, 향후 본격적인 외형 확대 움직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이날 ‘농업선진화운동본부’ 발기인대회에서 ▶우리 농축산물, 친화경 농축산물 즐겨먹기 운동 ▶우리 농축산물, 친환경 농축산물 직거래 유통망을 확충하고 직거래장터를 정례화하는 등 도농교류의 실질적 확대․정착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확대 정착 운동 등 ‘우리 농업․농촌 살리기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이어 ‘농업선진화운동본부’ 출범 배경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농업 전문가들이 자유무역협정(FTA)를 반대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개방의 파고를 이겨낼 수 있는 농촌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출범했다”고 이유를 설명하면서 향후 적극적인 농업․농촌 살리기 범국민운동을 강조했다.
농업선진화운동본부는 이날 상임공동대표로 유동준 단미사료협회장, 맹원재 전 건국대총장,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 조일호 전 농림부 차관, 이범섭 전 축협부회장, 서정의 한농연회장을 임명했으며, 박종문 허신행씨 등 11명의 전직 농림부장관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선 농업선진화운동본부 발기인 대회에 이어 ‘한국농업 농촌에 미래가 있는가’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개선 및 소비확대방안’ 등의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가 연이어 진행됐으며 농해수산위원회 위원장 권오을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 농업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