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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NGO네트워크’ 창립을 위한 준비회의가 2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흥사단 건물 3층에서 열린다.
이 단체의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 박용진 상임대표는 19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시민단체가 지금까지 사회민주화에 공헌한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정치적 편가르기, 이분법적 사회갈등을 조장하는 등 비판적인 요소가 많이 노출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민운동의 물결, 새물결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단체가 되야 하는데 엘리트만 있고 시민이 없는 시민단체라는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시민단체 지도자들이 시민단체에서 조금 활동하다가 정치 쪽으로 나가고 사회단체 정부 기관에 출세하는 쪽으로 빠져 나가는 등 시민단체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정치연대 장기표 대표가 ‘시민운동의 새 물결과 그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전국NGO연대’, ‘흥사단’ 등 시민단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