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국민들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신뢰하지 않으며 ‘퍼주기식’ 대북방침에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스닷컴(www.joins.com)이 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조인스풍향계’에 따르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3.1%인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8.2%로 과반수를 넘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몽골방문 중 “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려한다”는 이른바 ‘대북 퍼주기방침’과 관련, “지금보다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9.5%로 ‘양보해야 한다’(9.9%)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할당 해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