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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위원들 '금리인하 신중론' 득세… 이달 동결 전망 9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 추가로 금리를 낮추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고 주장했다. 현재 금리 수준이 '중립'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은행연합회 행사에서 "연
2025-01-10 김진희 기자 -
성재용의 글로벌포커스
파운드화-국채 동반 하락 … 英 금융시장, '자본 도피' 우려 확산
영국 국채가격이 급락한 데 이어 파운드화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영국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영국 노동당 정부가 금융시장 불안 완화에 나섰지만, 자본 이탈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현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3거래일
2025-01-10 성재용 기자 -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 192개국 무비자 입국
한국 여권이 전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192곳에 달했다.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전 세계 여권 지수를 발표했다.이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2025-01-09 정훈규 기자 -
日 실질임금, 4개월째 감소… 대기업은 "초봉 올려라"
일본의 실질임금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2024년 11월 근로통계조사' 결과 직원 5인 이상 업체의 노동자 1인당 평균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0.3% 줄었다. 실질임금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임
2025-01-09 김진희 기자 -
트럼프, 보편관세 매기려 '국가경제비상사태' 선포 카드 꺼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부과를 위해 '국가경제비상사태' 선포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CNN은 8일(현지시간)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보편관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방
2025-01-09 김진희 기자 -
탄핵 정국에 "타협과 단결 않으면 수 년간 국정 마비" 경고
국정을 집어삼킨 탄핵 정국과 관련해 타협과 단결로 분열을 극복하지 않으면 수 년에 걸쳐 국가가 마비될 수 있다는 외신의 경고가 나왔다.9일 블룸버그통신 아시아 정치 칼럼니스트 카리시마 바스와니는 '한국은 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장기화된 정치
2025-01-09 김진희 기자 -
'테라·루나 폭락사태' 권도형… 첫 재판 내년 1월 시작
400억 달러 규모 가상자산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형사재판이 미국 법원에서 1년 뒤에야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어 자료 번역을 비롯한 방대한 자료 검토로 인해 재판 준비에 장기간의 일정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 폴 A. 엥겔마이어
2025-01-09 김진희 기자 -
트럼프 취임 앞두고 연준, '물갈이' 예고 … "측근들 리스트 작성 중"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고문들이 벌써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지도부 물갈이를 위해 후보들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준의 마이클 바 금융감독담당 부의장이 사임을 발표하면서 그의 후임자를 논의하는 것과 함께 아직
2025-01-09 성재용 기자 -
연준, 금리인하 속도 늦춘다 … "트럼프 불확실성·인플레" 신중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후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과 불확실성이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더디게 할 전망이다.미 연방준비제도가 8일 공개한 지난해 12월 회의록 요약본에 따르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2025-01-09 김진희 기자 -
'트럼프 효과' 서막… 美‧英 국채금리 일제히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국채 금리 급등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 국채금리가 더 오를 경우 주식 등 시장자금이 대거 채권시장으로 쏠릴 수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8일(현지시간) 뉴욕거래 장중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4.
2025-01-09 김진희 기자 -
“美, ‘국가별 등급’ 나눠 AI칩 수출통제… 한국 등 우방국 예외”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AI(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제한 없이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구매 가능한 양을 한정하는 수출통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은 우방국으로 분류돼 이전과 동일하게 미국산 반도체를 수입할 수
2025-01-09 김진희 기자 -
황준국 유엔대사 “피묻은 돈으로 만든 北미사일… 좌시하면 국제사회 더 큰 위험"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발표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대해 “'피 묻은 돈'(Blood Money)이 결국 어디로 가는지를 보여준 극명한 사례”라고 비판했다.황 대사는 8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의제
2025-01-09 정훈규 기자 -
'트럼프 책사' 배넌, "尹 탄핵시 中이 한미동맹 흔들 것"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책사'로 알려진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 "중국의 '악의적 영향력(malign influence)'이 우려돼 한미동맹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공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인 그
2025-01-08 김진희 기자 -
제주항공 참사까지 … 악재 겹친 보잉에 "주가는 잊을 때"
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제조사 보잉을 향해 "주가는 잊고 신뢰를 회복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수익보다 안전을 우선하라는 충고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현지시간) '보잉은 회복될 수 있을까, 항공우주 리더들이 제공하는 보잉 수리 매뉴얼
2025-01-08 김진희 기자 -
트럼프 "강제적 강압으로 편입" … 캐나다 정치권 "헛소리 그만"
사임을 앞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7일(현지시각)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 수 있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압박에 "캐나다가 미국 일부가 될 가능성은 눈곱만큼도 없다(There isn't a snowball's chance in he
2025-01-08 성재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