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정부 정책 곳곳서 역풍

    일해 빚 갚은 360만 명은 분해 울고, 현금 없는 사람은 집 없어 운다

    이재명 정부가 '장기 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7년 이상 연체된 개인 채무자들의 5000만 원 이하 부채를 탕감하겠다는 나섰지만, 같은 조건에서 빚을 갚은 국민이 2020년부터 지금까지 36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2025-06-30 이지성 기자
  • 이재명 정부 수사권 장악 현실화하나①

    검찰 공중분해 후 국가수사위로 수사권력 통제? … "수사 개입 합법화 의도"

    새 정부가 추진하는 '사법 개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정부 사법 개혁의 핵심 사안 중 하나는 '국가수사위원회(국가수사위)'의 설치다. 국가수사위는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찰을 분해시켜 새로 만들겠다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등

    2025-06-30 김동우 기자
  • N-포커스

    '후쿠시마 오염수', 제2 태평양 전쟁이라더니 … 李·민주당, '北 방사능 폐수 방류'엔 침묵

    북한의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흘러나온 방사성 폐수가 하천을 따라 서해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침묵하는 정부·여당을 향해 맹공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를 두고 장외·단식 투쟁까지 벌이며 '공포마케

    2025-06-30 오승영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내각 인선 곳곳 파열음

    '대출 규제 직전 주담대' '아빠·부인 찬스' … 李 정부, 지지율 믿고 의혹 투성 내각 강행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들이 부동산과 공직자 윤리와 같은 문제로 잇따라 물의를 빚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인 '기본주택'과 같은 정책에 역행하는 부동산 매입 과정 의혹 등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갭투자와 배우자주식 투자 의혹에도 장관 후보자로

    2025-06-30 손혜정 기자
  • N-포커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17명 중 與 의원 7명 … '제왕적 대통령제' 위한 포석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인선에서 현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까지 합하면 의원 출신 총리는 물론 장관급 인사 8명이 여당 의원으로 채워

    2025-06-30 박아름 기자
  • 군사전문가가 본 '트럼프발' 한반도 정세③

    박원곤 "트럼프의 5%룰 압박 … 중국 견제 동참 외엔 韓에 선택지 없다"

    "한국이 중국 견제에 어느 정도 수준으로 참여할 것인가는 한국과 미국 간 거의 모든 협상의 첫 단추가 된다. 한국이 중국 견제에 낮은 수준으로 참여하면 이후 관세 문제나 주한미군의 규모·역할 조정 등 모든 사안이 연계된다."안보 전문가인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2025-06-29 조문정 기자
  • N-포커스

    이쯤되면 '좀비 정치' … '86 운동권' 청산론 딛고 李 정부서 다시 날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좌파 진영 주류 기득권인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 다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때 세대교체론에 직면해 청산 대상으로 지목됐으나 아직도 여권 주요 요직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반미

    2025-06-28 이지성 기자
  • 군사전문가가 본 '트럼프발' 한반도 정세①

    김민석 "트럼프, 두 개 전쟁 끝내고 동북아 집중 … 北 김정은, 이란 보고 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이스라엘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마무리한 뒤 중국과 북한에 집중할 것이다. 특히 미국이 추진 중인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Golden Dome)이 구축되면 북한의 핵 공격은 더는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없다."

    2025-06-28 조문정 기자
  • 또다시 사법부 장악 나선 '김명수 사단'②

    '우리법' 떠난 뒤 또 '우리법' 헌법재판관 … 국힘 정당해산 '빅픽쳐'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김 후보자는 진보 성향의 학술단체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으로, 2018년 대법관에 임명된 후에도 3년여간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자는

    2025-06-27 이기명 기자
  • [단독] 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대한체육회 승인 못 받았다 … 인준 없이 활동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임원 인준 승인 없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 3월 27일 대한체육회의 인준 승인을 받으며 회장 당선 약 한 달 만에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4월 9일 55대 집

    2025-06-27 최용재 기자
  • 또다시 사법부 장악 나선 '김명수 사단'①

    6년전 자신 구한 대법관을 헌재소장에 … 이재명식 '보은인사' 시작되나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을 지명하면서 사법부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김 후보자가 법원 내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으로 과거부터 편향성 논란이 있어왔기 때문이다.특히 김 후보자는

    2025-06-27 송학주 기자
  • 대구경찰, '상폐 위기' 셀피글로벌 수사 확대하나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명분으로 정부가 주가조작과 무자본 인수합병(M&A)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밝힌 가운데 대구경찰청이 코스닥 상장사 셀피글로벌 경영진을 상대로 전방위 수사에 나서면서 관련 수사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의 존폐는 물론 지역경제와

    2025-06-26 김상진 기자
  • 긴급진단-李대통령 '사시 부활' 검토 지시 논란(下)

    법조인 양성 제도 수술보다, '민주당 놀이터'된 사법 시스템 '정상화'가 더 시급

    이재명 대통령이 2017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된 사법시험을 부활시켜달라는 시민 요청에 "개인적으로는 일정 부분 공감한다"며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하면서 '사시 부활'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하지만 이 대통령의 사시 부활 관련 의견 표명이 구체적인 정책 검

    2025-06-26 송학주 기자
  • 긴급진단-李대통령 공감 '사시 부활' 어떻게 보나(上)

    사법고시, 민주당이 폐지했는데 '자기부정' … '고시 낭인' '전관예우' 폐습 원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현 법조인 양성 경로가 문제가 있다"며 사법고시 부활에 개인적으로 공감한다며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로스쿨 제도에 대해선 고려·조선시대에 고위층의 자손을 우대해 과거 시험 없이 관리직을 주던 관리 임용 제도인 음서제에 비유했다.이

    2025-06-25 이기명 기자
  • 성재용의 글로벌 포커스

    나토, 국방지출 GDP 5% 증액 '백기 투항' … 李 정부, '선물 부담' 더 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영국, 독일이 고관세율을 앞세운 미국의 무역협상에서 두 손을 들었다. '트럼프 관세'도 부담이지만,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과 이란-이스라엘 전쟁에서 증명한 '힘에 의한 평화'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관건은 한국이다. 나토 정상회의에

    2025-06-25 성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