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개헌 고려할 때 됐다

    17대 대통령 취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는 이명박 정권에 많은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다. 지난 97년 대선은 우파에서 좌파로, 2007년 대선은 10년만에 좌파에서 우파로 수평적 정권교체가 평화적으로 이뤄졌다. 파란과 곡절로 얼룩진 우리의 헌정사도 성숙한

    2008-02-16 우종철
  • '2.10 사태'를 잊지 않으려면…

    아…. 답답하다. 분하고 억울하고…설날 연휴가 끝나 가는 연휴 마지막 날, 들려온 2.10 테러 사건. 국보 1호 남대문이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참히 무너져 버린 날. 적군이 가미가제로 변신해서 돌진한 것도 아니고, 중무장한 간첩이 남파

    2008-02-13 김영호
  • 유홍준, 사퇴가 아니라 구속해야

    공무원에게는 뇌물죄가 있다. 공무원의 공무수행은 공정해야 한다. 공정성을 보호하는 것이 생명이다. 뇌물을 받게 되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범죄다. 뇌물수수죄는 당연히 구속감이다.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이번 외유와 관련하

    2008-02-13 정창인
  • 건국60년 기념식에 김정일을 불러라

    금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해마다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고 하여 해방을 건국보다 더 크게 기념하였지만 이것은 잘못된 일이란 것은 이미 여러 번 언급하였다. 우리에게는 해방보다도 건국이 더 경사스럽고 중요한 일이다.그런데 이번 건국기념일

    2008-02-12 정창인
  • 숭례문 소실은 총체적 부실사회의 결과

    남대문으로 흔히 불리는 숭례문이 한 순간에 소실되었다. 그 곳에 610년을 굳건히 자리를 지킨 웅장한 건축물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었다. 이 사건을 보면서 한국사회에 만연한 무책임한 적당주의의 극치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 사건은 단순한 문화재 화재 사

    2008-02-11 정창인
  • 한,1년전 설민심으로 돌아가라

    닷새 동안의 긴 설 연휴 동안 민심잡기 경쟁에 올인 했던 정치권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4·9 총선에 대비한 ‘공천 전쟁’과 ‘새 판짜기’로 술렁이고 있다. ‘예비여당’인 한나라당은 공천 문제

    2008-02-11 우종철
  • 민노 ‘종북주의’의 말로

    민주노동당의 분당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분당의 시발점은 대선 패배에 대한 당내 책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종북주의 논쟁이다. 자주파로 불리는 친북주의자들의 패권주의와 정치적 무능에 반발해 일기 시작한 종북주의 논쟁은 당내 비주류인 평등파의 집단탈당으로 이어지면

    2008-02-10 함명식
  • ‘이명박 축하결의안’ 의미

    미국하원은 지난 7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한국 대통령 당선 축하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정식 채택했다.미국이 상·하의원을 통하여 동맹국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결의안을 낸다는 것은 미국으로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일 것이다.이번 미국의 ‘이명박 대

    2008-02-09 양영태
  • 자유선진당,약속 저버렸다!

    드디어 열린우리당의 열혈 국회의원이었던 두 명의 의원이 순수보수정당을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한심한 정치행태다.아무리 정치가 다 그렇고 그런 것이라고 한다고 서니, 국민 앞에서는 큰소리로 ‘맑은 보수세력’의

    2008-02-07 양영태
  • 공천서 50%이상 물갈이 해라

    한나라당이 공천조건을 가지고 지나치고 꼴사나운 싸움박질을 하고 있는 모습에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명박 계니, 박근혜 계니 하며 혈투하듯 난타하는 계파싸움은 이·박 그 어느 쪽에도 도움이 안 된다. 더욱이 한나라당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18대 국회

    2008-02-05 양영태
  • '가치체계'없는 실용주의는 공허

    * 순수한 물적 위기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치체계의 위기가 … 모든 문제의 근본이다. - 제이콥 니들먼(Jacob Needleman, 미국 철학자)저는 정치권에 있으면서 이런 생각을 늘 해 왔었습니다. 진보 진영은 ‘관념의 과잉과 실천력

    2008-02-05 정광윤
  • 민노당, 강제해산돼야 한다

    민노당이 지금 노선문제로 내분을 겪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마치 민노당이 정상적인 정당이며 단지 노선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민노당은 다른 정당들과는 달리 반대한민국적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내분으로 다룰 수 없다. 이것은 국가

    2008-02-04 정창인
  • 김문수, 대권프로젝트 준비하나?

    전임 경기도 손학규 지사 시절에는 뻔질나게 손 전 지사를 따라다니면서 손 전 지사의 치적을 높이 평가하고 손 전 지사를 칭송하던 김문수 씨가 경기지사가 되고난 바로 직후부터 손학규 전 지사의 치적을 깔아뭉갬으로써 인간미(?) 없는 도지사라는 평을 받은 적이 있다.&nb

    2008-02-02 양영태
  • 중국식 사회주의와 글로벌리즘

    중국인의 가장 큰 명절은 춘절(春節)이다. 춘절로 대표되는 중국의 긴 축제는 첫 보름을 맞이하는 음력 15일까지 계속된다. 춘절을 보내기 위한 인구대이동이 시작되면서 평시에도 분주하던 전국의 기차역이 귀향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춘절을 목전에 둔 최근 중국의 많은 지

    2008-02-01 함명식
  • 당대표 흔드는 이방호, 싸가지 없다!

    지난 1일 강재섭 대표는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그 얼마나 참고 견디기 힘들어서 난생 처음으로 회의에도 불참하고 긴급기자회견을 해야만 했을까 라고 표현하는 언론의 보도가 매우 리얼하기만 하다.강 대표는 기자들에게 “이 당선자가 새 정치를

    2008-02-01 양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