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싸가 80년 광주'라니

    오늘(17일) 아침 동아일보 제2면에는 티베트 사태를 보도하면서 "탱크 앞세운 군인들… 불탄 상가… '라싸는 지금 '1980년 광주'"라는 제목을 달았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표제다.티베트인들에게 있어 중국군은 엄연히 점령군

    2008-03-17 정창인
  • '이상득 사퇴'주장 명분없다

    한나라 영남공천 후폭풍의 해법으로 이상득 의원의 자진사퇴 주장이 당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고 한다. 민주당의 개혁 공천에 맞서기 위해서 영남중진들을 대폭 물갈이 했다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 형인 이상득 의원의 자진사퇴 주장도 동시에 머리를 쳐들고 있어 보인다.&n

    2008-03-15 양영태
  • 공천보복은 정권실패 부른다

    4월 총선을 향한 폭발음이 정가를 뒤흔들고 있다. 10년만의 정권교체에 따른 여야공천이 정상을 일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권을 내준 야당은 환골탈퇴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기회이니까 그렇다고 치자. 그러나 무능한 좌파정권을 종식하고 정권탈환에 성공한 한나라당의 경우는 사정

    2008-03-15 우종철
  • 하청받은 한나라 공심위는 반민주 이단 조직

    한나라당 공천결과를 보고, 한마디로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안강민은 도대체 공심위의 개혁을 선수와 나이, 그리고 탈이념을 기준으로 삼았나. 한나라당 공천은 인물 본위가 아닌 ‘나이’ ‘선수’ 본위이란 것이 그 특징이

    2008-03-14 양영태
  • "노"코드인사, 안 물러나면 내리쳐라!

    언론보도에 의하면 노무현의 대표적 좌파 코드 인사로 손꼽히는 KBS 정연주가 물러날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정권이 물러나면, 코드 인사는 당연히 스스로 물러날 줄 아는 염치를 지녀야 하고, 만약 염치가 없어서 임기 운운 하

    2008-03-12 양영태
  • 실용주의 대신 자유주의를

    이명박 정부에서 우리의 주목을 끄는 것은 실용주의다. '이념의 시대는 지났다' '이념논쟁은 낡은 것이다' '이념을 뛰어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이것이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의 선언이다. 실용주의를 통해서 한국경제의 “선진화&rdq

    2008-03-11 민경국
  • 4.9 총선은 3김 청산의 전환기

    그토록 한국 정치사에서 엄청난 역사의 질곡을 만들어 내고 그곳을 걷게 만든 3김의 잔영(殘影)이 이제 2008년 들어서야 퇴조의 길목을 향해 치달리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역사의 필연이다. 40여 년간 한국 정치사를 후퇴시킨 3김의 정치판은, 한마

    2008-03-10 양영태
  • 민주주의 짓밟는 공천제도

    요즈음 각 정당이 공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실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공천이란 비민주적 제도 때문에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당이 공천이란 제도로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으니 공천제도를 폐지하고 진

    2008-03-10 정창인
  • 공공디자인 시작은 맨홀 뚜껑부터

    서울을 디자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야단법석이다. 거대한 계획을 국민들에게 선전포고(?)식으로 알려만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실 있게 하나하나 변화를 가져보는 방안을 제안하고 싶다. 거창한 변화가 도시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 도시를 변화시키는 것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

    2008-03-08 김영호
  • 박근혜·강재섭실체 인정해라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한 뒤 한 달 보름 만에 총선을 맞는다. 1988년 4월 26일 취임 후 두 달 만에 13대 총선을 치른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꼭 20년 만이다. 20년 전 민정당의 노 전 대통령은 3김씨가 주도하던 평화민주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의 4당 체

    2008-03-08 우종철
  • '로만 칼라' 권위 실추시키지 마라

    이른바 정의를 구현한다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김용철 변호사와 함께 삼성 관련 ‘폭로’를 하고 있는 ‘천주교 정의 구현사제단’ 의 작금의 모습은 한마디로 신앙심에 기초된 단체의 모습이 아니라 증거 없는 마녀 사냥식 정치 폭로심에

    2008-03-08 양영태
  • 공천시금석 전여옥·고진화

    지난 대선은 보수애국 세력과 친북좌파 세력 간의 대결이었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명박 후보 진영에서 애써 이념적 색깔을 감추려고 하였지만 국민은 지난 대선이 친북좌파 세력으로부터 보수애국 세력이 정권을 되찾아 오는 중대한 결전으로 보고 있었다. 그리고

    2008-03-06 정창인
  • 보수·수구 못가리는 한나라

    17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명박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새 정권이 닻을 올린 지 열흘 남짓 된 시점에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능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때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대선 이후 시작된 대통령

    2008-03-05 함명식
  • 전여옥,애국보수세력의 보루

    한나라당 공천을 바라보면서 보수 애국 국민들은 일종의 분노감을 느끼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보수세력’ 이나 ‘보수지도자’를 한나라당이 하나같이 낙마를 시키고 있다는 매우 우려스러운 공천 결과 때문이다. 이제는 보수 세력의

    2008-03-04 양영태
  • 대통령 형은 국회의원못하나

    행정부에는 정무직 이라는 이른바 장차관급 고위관리직과 전문성이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별정직 및 특임공관장’ 이라는 공무원제도가 있다. 이른바 행정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계급 정년에 관계 없이 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이를 정무직 이나 별정직

    2008-03-03 양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