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AP, 인도·태평양과 유럽 안보 연결하는 새 협력 모델""방위 생산력이 곧 억지력"…장기전 대비 방산 기반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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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출처=APⓒ뉴시스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이 영국·이탈리아와 공동 추진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인 글로벌전투항공프로그램(GCAP)을 두고 "미래를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안보 협력의 상징적 사업이라고 평가했다.요미우리신문, NHK,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을 방문 중인 고이즈미 방위상은 20일(현지시각) 영국 햄프셔주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 '판버러 에어쇼'에서 "GCAP은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의 안보를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결하는 프로젝트"라며 "지역을 넘어선 안보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사업은 앞으로 수십 년간 이어질 인적·기술적·산업적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행사장에 전시된 GCAP 차세대 전투기 실물 크기 모형을 둘러보고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이즈미 방위상은 방위산업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그는 "방위 생산력이 곧 억지력"이라며 "오늘날 방위산업은 한 국가만으로 완결될 수 없으며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의 우호국들과 협력하는 것이 일본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 정부가 연내 개정을 추진 중인 안보 관련 3대 문서를 언급하며 방산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그는 방위산업·기술기반전략을 수립해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장기전에 대비한 방위 장비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아울러 방위 장비 수출 확대를 통해 동맹국과 우호국이 동일한 장비와 생산 기반을 공유하면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일본이 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고이즈미 방위상은 21일 런던에서 영국과 이탈리아 국방장관을 만나 GCAP 공동 개발 사업의 추진 상황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