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중미 월드컵 8강서 모로코에 2-0 승리
  • ▲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연합뉴스 제공
    ▲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연합뉴스 제공
    유력 '우승 후보' 프랑스의 전진은 멈추지 않았다. 

    프랑스는 10일 미국 보스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모로코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4강 진출에 성공했고, 아프리카 최강 모로코의 월드컵은 끝났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서 프랑스는 모로코에 2-0 승리를 거뒀고, 4년 뒤에도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를 원톱으로 기용했고, 2선에 우스만 뎀벨레-마이클 올리세-데지레 두에를 배치했다. 모로코는 최전방에 빌랄 엘 칸누스가 나섰고, 헴스디네 탈비-아제딘 우나히-브라힘 디아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전반 초반부터 프랑스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전반 3분 음바페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을 시작한 프랑스는 전반 4분 다요 우파메카노의 헤더가 나왔다.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이 나왔다. 전반 18분 뎀벨레가 헤더를 시도하는 등 프랑스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프랑스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은 것. 음바페가 문전으로 돌파를 시도하자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태클로 저지했다. 파울이었다. 

    페널티킥 키커로 음바페가 직접 나섰다. 그러나 실축했다. 음바페의 오른발 슈팅은 방향을 정확히 읽은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프랑스의 공세는 계속됐고, 부누의 선방쇼도 계속됐다. 전반 34분 두에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그의 오른발 슈팅은 부누가 막아냈다. 

    프랑스는 골대 불운도 겪어야 했다. 전반 추가시간 뤼카 디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수비에 집중하던 모로코는 전반 추가시간 아슈라프 하키미의 오른발 프리킥이 모로코의 전반 처음이자 마지막 슈팅이었다. 

    프랑스는 전반에 슈팅 13개를 퍼부었고, 유효 슈팅을 3개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모로코는 하키미의 슈팅 1개가 전부였다. 

    후반, 프랑스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9분 두에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고, 후반 10분 음바페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답답하던 흐름. 게임체인저가 등장했다. 역시나 슈퍼스타 음바페였다. 후반 14분 음바페가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환상적인 골이었다. 음바페의 월드컵 통산 20호골. 북중미 월드컵 8호골이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음바페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공격은 활기를 찾았다. 프랑스는 후반 20분 추가골을 넣었고, 이번에는 뎀벨레였다.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는 아크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의 북중미 월드컵 5호골.

    후반 32분 승리를 확신한 프랑스는 음바페를 뺐다. 음바페는 1골 1도움을 올리고 물러났다. 프랑스의 확신은 맞았다. 모로코는 추격을 위한 공세를 펼쳤으나 프랑스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프랑스의 2-0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