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 법안 산적 … 국힘은 투쟁만 예고"與,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열고 간사 선임野, '원 구성 협조 불가' 기조 앞세워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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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병도(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6.30.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7월 임시국회가 6일부터 열리면서 '반쪽 국회'가 시작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원 구성을 두고 여전히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 날 일부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간사를 선임했다.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회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청소년 복지법 등 민생경제 법안들이 쌓여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국민의힘은 원 구성을 부정하며 더 강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 직무대행은 "국회를 파행시키면 고생하는 것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강조했다.7월 임시국회 개회를 강조해 온 민주당은 11개 상임위원회를 우선 가동하고 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로 한준호 의원을,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 박상혁 의원을 선임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로 김병주 의원을 선임한다.민주당은 지난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간사로 선임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이날 과방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7일부터 시행되는 이른바 '허위조작금지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국민 입틀막법'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직격했다.김현 의원은 "('허위조작금지법'에 대해) 야당과 일각에서 갖은 가짜뉴스를 생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정보통신망법은 허위 조작 정보를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자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타인에게 손해를 끼칠 의도를 행하는 일에 대해서 철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법"이라고 했다.이훈기 의원도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해서 엄중한 법의 잣대로 기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는 정보통신망법에 대해 "이재명을 반대하는 댓글은 온라인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며 검은 마스크를 끼고 회의장에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사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자 '원 구성 협조 불가'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진전이 있겠나"라고 답했다.국민의힘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저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분명히 알리는 것도 바른 정치를 구현하는 방식"이라며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정 원내대표는 이번주 내로 의원총회를 열고 다시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