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북중미 월드컵 16강서 브라질에 2-1 승리홀란, 멀티골 넣으며 득점 공동 1위
  • ▲ 홀란이 멀티골을 터뜨린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꺾고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연합뉴스 제공
    ▲ 홀란이 멀티골을 터뜨린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꺾고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연합뉴스 제공
    노르웨이의 '괴물 공격수'가 축구의 나라 브라질을 침몰시켰다. 

    노르웨이는 6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브라질과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노르웨이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이 2골을 모두 책임졌다. 슈퍼스타의 영향력과 존재감이 폭발했다. 노르웨이의 월드컵 역사상 첫 8강이다. 

    브라질은 마테우스 쿠냐-비니시우스 투톱으로 나섰고, 노르웨이는 안토니오 누사-홀란-알렉산데르 쇠를로트 스리톱으로 맞섰다. 

    전반 초반 노르웨이가 강력한 힘을 뽐냈다. 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파트리크 베르그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이 바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쿠냐가 문전으로 침투하자 크리스토페르 아예르가 태클로 저지했다. 파울이었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브라질 키커로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나섰다. 그는 골대 오른쪽으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노르웨이 골키퍼 외르얀 뉠란이 방향을 읽고 막아냈다. 슈퍼 세이브였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36분 홀란이 왼발 슈팅을 때렸다. 그러자 전반 40분 비니시우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두 팀의 슈퍼스타들이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전반에는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공격이 풀리지 않은 브라질은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13분 19세 '슈퍼신성' 엔드릭을 투입했다. 그는 바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14분 비니시우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엔드릭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첫 터치가 길었고, 이어진 왼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엔드릭으로도 득점에 실패하자 브라질은 드디어 최고의 카드를 꺼냈다. 후반 22분 '브라질의 황제' 네이마르를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브라질이 주춤한 사이 노르웨이 '괴물 공격수'가 나섰다. 후반 34분 아크 왼쪽에서 올라온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 크로스를 문전에서 홀란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골대 오른쪽을 갈랐다. 홀란의 완벽한 헤더. 북중미 월드컵 6호골이다. 

    이후 브라질은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노르웨이 골키퍼 뉠란의 선방쇼를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홀란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4분 아크 중앙에서 홀란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홀란의 월드컵 7호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후반 추가시간 브라질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 시간이 없었다. 결국 홀란의 활약으로 노르웨이는 '거함' 브라질을 침몰시키고 8강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