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당과 국회로 돌아왔다" 글 작성이재명 대통령과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려'민주의 역사는 하나' … '적통' 논란 의식했나
  • ▲ 김민석 전 총리(왼쪽)와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전 총리 X
    ▲ 김민석 전 총리(왼쪽)와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전 총리 X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일 "이제 당과 정치에 대해 말씀드릴 자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당과 국회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전 총리는 "더 큰 책임감으로 대통령과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차근차근 하나하나 모든 주제와 질문에 답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이기는 민주당! 반드시 만들어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해당 게시물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대통령과 나눠온 국정 방향 실현의 책임감이 크다"며 "세종 공관의 '강'이와 '산'이, 광화문 정부청사 일과를 마치고 종종 들르던 책방이 벌써 그립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단결과 통합으로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추가로 올렸다.

    그는 "민주의 역사는 하나"라며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은 민주 세력의 역사와 시대정신이 하나임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적통' 논란이 불거진 만큼 민주당은 하나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상대와 싸울 때도 품격이 필요할진데 하물며 동지끼리 두말해 무엇하겠느냐"면서 "존중과 절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시대를 관통해 온 내부 전통이다.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두 분의 만남이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민주의 황금시대를 여는 또 하나의 축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당으로 복귀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 취임해 362일간 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