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건만 21건…불법촬영·강제추행 혐의도경찰관 폭행·건물 침입·특수협박 등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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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 ⓒ정상윤 기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서 이어지는 집회와 관련해 폭행과 성범죄, 업무방해 등 각종 신고·고발 사건이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다.25일 경찰청이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올림픽공원 집회 관련 신고·고발은 모두 41건 접수됐다. 이 중 처벌불원으로 종결된 폭행 사건 1건을 제외한 40건이 수사 대상이다.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폭행 사건이다. 집회 참가자와 일반 시민 사이에서 발생한 폭행 혐의 사건은 총 21건으로 집계됐다.지난 16일에는 한 집회 참가자가 집에서 가져온 돌로 다른 시민의 머리를 내리쳐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14일에는 조롱을 당했다는 이유로, 22일에는 통행을 막았다는 이유로 다툼이 벌어져 폭행 사건으로 이어졌다.성범죄 혐의 사건도 포함됐다. 지난 8일 한 남성이 여성 2명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건이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수사 중이다. 14일에는 여성의 신체를 만진 강제추행 사건도 경찰에 접수됐다.유튜브 방송을 둘러싼 충돌도 있었다. 지난 11일에는 방송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가슴을 밀친 사건이 발생했고, 22일에는 촬영을 이유로 상대방의 눈을 보드마카로 찌른 사건도 접수됐다.핸드볼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단을 상대로 가방 검사를 요구한 강요 사건과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사무실 진입을 막은 업무방해 사건도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이 밖에 기자를 상대로 한 특수감금, 경찰관을 상대로 한 공무집행방해와 특수공무방해,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사건도 수사 중이다.핸드볼경기장 기계실과 인근 건물에 들어간 사건, 식칼을 이용한 특수협박, '송파경찰서 무기고를 탈취하자'는 취지의 댓글을 작성한 공중협박 사건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