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헤즈볼라 못 막으면 강력 대응"…이란 대표단 강력 반발핵·호르무즈 현안도 여전히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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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첫 후속 협상에 들어갔지만, 레바논 정세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드러나며 협상 초반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주요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협상 대표단은 21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미국 측은 J. D. 밴스 부통령이, 이란 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었다.밴스 부통령은 협상장에 들어서며 "최근 몇 시간 동안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앞으로도 추가 진전을 기대한다"면서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도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거론하며 이란을 향해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이에 이란 대표단이 반발하면서 협상이 한때 차질을 빚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협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라는 전언도 이어졌다.협상 과정에서 레바논 문제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이란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하고 있다며 미국이 합의 이행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미국은 레바논의 긴장 완화와 함께 후속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스라엘도 이란에 대해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하고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이번 협상은 MOU 체결 이후 처음 열린 실무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레바논 사태와 핵 문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해 후속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