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 1골 1도움 맹활약콜롬비아 K조 선두 도약
  • ▲ 18일 콜롬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루이스 디아즈가 우즈벡의 압두코사르 후샤노프를 앞에 두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18일 콜롬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루이스 디아즈가 우즈벡의 압두코사르 후샤노프를 앞에 두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남미의 강호는 무너지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루이스 디아스의 맹활약 속에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었다.

    콜롬비아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챙긴 콜롬비아는 K조 선두로 올라섰다. 포르투갈과 1-1로 비긴 콩고민주공화국이 승점 1로 2위, 포르투갈이 3위에 자리했고 우즈베키스탄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월드컵 본선 데뷔전을 치른 우즈베키스탄은 수비에 무게를 둔 채 역습을 노렸다. 콜롬비아는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을 깬 건 디아스였다. 디아스는 전반 31분 직접 골대를 맞혔다. 전반 40분에는 디아스가 중원에서 찔러준 침투 패스를 다니엘 무뇨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즈베키스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가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 역사상 첫 본선 득점이었다.

    하지만 강호는 흔들리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동점골을 허용한 지 5분 만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0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디아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손끝을 스친 뒤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를 탄 콜롬비아는 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의 반격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하민톤 캄파스가 헤더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디아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콜롬비아의 첫 승을 이끈 일등공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