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선언 호모 두두리'를 주제로 24~28일 코엑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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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대한출판문화협회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 <2026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16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제68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총 18개국 538개사의 참가사가 전시, 부대행사, 강연, 세미나 등 41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인간선언 Homo duduri'로 인공지능(AI)이 화두인 이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호모 두두리란 그리스 신화의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를 연상시키는 한국 신화에 나오는 대장장이 신을 의미한다. 도서전은 호모 두두리를 "AI 시대의 확률적이고 안전한 대답을 거부하고 미지의 삶으로 뛰어드는, 끊임없이 질문하는 인간"으로 정의한다.이에 따라 주제 전시 <인간선언 Homo duduri: 2×2=5>는 AI 시대의 인간다움과 질문의 의미를 탐색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준비된다. 이 전시에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괴테의 '파우스트' 등 인간의 근원을 고찰한 고전문학 10종과 더불어 작가와 독자들이 보낸 '인간에 대한 질문'을 전시한다.주제 강연에서는 AI 시대의 문학을 중심으로 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우선 시인 황인찬과 최근 신작 소설 '시간의 감촉'을 출간한 소설가 은희경이 소설에 재현된 '몸', 인간과 AI가 살아갈 몸에 대한 대담을 펼친다.소설가 김애란과 박선우는 인간의 다면성을 주제로 관람객과 만난다.아울러 뮤지션 선우정아, 음악평론가 배순탁이 '호모 두두리'다운 음악가의 정체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국제도서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외 문단을 이끄는 작가들도 이번 도서전을 방문한다. 데뷔작 '루미너스'로 'LA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박지선(Silvia Park)과 국내 SF 작가 김초엽이 SF 장르 속 비인간 존재의 시각으로 인간을 탐구한다.또한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최재천 교수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개미의 눈으로 들여다 본 인간사회를 통해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도서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간 라인업도 독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도서전 개막일 출간되는 '여름, 첫 책' 9종이 전시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다.올해 도서전의 주빈국은 프랑스다. 프랑스 주빈관 전시에는 <프랑스를 읽다 Lire la France>라는 주제로 23개 출판사 및 기관이 참여한다.또 출판 저작권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저작권 센터'에서는 국내외 저작권 담당자와 전문 에이전트가 참여하는 수출입 상담 미팅이 3일간 진행된다.도서전 입장 티켓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행사 기간에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판매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