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경찰대 학생 1인당 5000원 기탁해 기금 조성"꿈과 희망 나눈 과정에 예비 경찰관 책임감 느껴"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대학 '청람장학회'가 지난 12일 세종시 지역 고교생 9명에게 장학금 450만 원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람장학회는 경찰대학생들이 공익을 실천하기 위해 1993년 자발적으로 설립했다. 매월 대학생 1인당 5000원을 기탁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 고등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나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하며 학기당 8명 내외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71명의 학생에게 총 1억85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동윤 청람장학회 회장(경찰대학 4학년)은 "청람장학회의 기금은 장차 미래의 기둥이 될 꿈나무들을 생각하는 경찰대학생들의 작은 마음"이라며 "장학생 개개인의 삶에 귀 기울이고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누는 과정에서 예비 경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했던 이 시간이 나를 돌아보고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경찰대학은 청람장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에 이바지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경찰관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