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취소·재판정지법 차단 전면에백제문화권 관광허브 조성 공약농지임대연금·지역 의료 확충 제시정진석 축하 연락 … "꼭 이겨야"장동혁 지원론에 "당연히 함께" 시사
-
- ▲ 윤용근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서성진 기자
윤용근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로 확정된 뒤 "권력자의 셀프 면죄부를 막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법·재판정지법 추진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윤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농지임대기본연금, 공주대 의대 설립 및 부여·청양 종합병원 분원 유치를 제시했다.윤 후보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한 자리를 얻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라며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헌정질서를 지키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되찾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 섰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은 법 앞에 엄격한 책임을 지는데, 권력자 한 사람은 법을 바꾸면서까지 자신만 예외가 되려고 한다"며 "국회에 가면 공소취소 특검법, 재판정지법 등 권력자의 범죄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모든 입법 시도를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했다.지역 공약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공주·부여·청양과 논산·익산·군산을 잇는 '금강벨트 통합관광 경제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400년 찬란한 백제문화를 기반으로 최고급 호텔 유치, 국제 관광 인프라 확충, 수학여행 특구 지정을 통해 경주를 뛰어넘는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농업·의료 공약도 내놨다. 윤 후보는 "농지임대기본연금특별법을 제정해 농업인이 평생 일군 농지를 민간기업 등에 장기 임대하고 매달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공주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부여·청양에는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 분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경선 확정 뒤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과 연락했다고도 했다. 그는 "공천 확정을 받고 정 전 부의장과 연락했고, 축하한다는 말씀과 열심히 해서 꼭 이겨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당대표를 중심으로 지도부와 함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정치인과 지역 일꾼을 뽑는 자리"라며 "당연히 함께하는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12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윤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공관위는 11일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했다. 윤 후보는 경선에서 소정임 당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윤민아 전 국무총리실 사무관과 경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