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소명 부족으로 반려경찰 조사서 "강제성 없었다" 진술
  • ▲ 서울중앙지검. ⓒ정상윤 기자
    ▲ 서울중앙지검. ⓒ정상윤 기자
    여성 인터넷방송인(BJ)을 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유명 걸그룹 멤버 오빠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 반려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가 신청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경찰은 A씨에게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으나 검찰은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저녁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만난 피해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유명 걸그룹 멤버의 오빠로 알려진 A씨는 범행 이틀 전 피해자로부터 '식사 데이트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