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공시 통해 RSU 21만여 주 지급 확인보유 주식 총 93만 주로 늘어
  • ▲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 ⓒ뉴데일리 DB
    ▲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 ⓒ뉴데일리 DB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최근 두 달 사이에 또 거액의 주식 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Inc·이하 쿠팡)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로저스 쿠팡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이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부여된 주식 가치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약 405만3102달러(약 61억4000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네 차례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수령하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한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 2월에도 성과연동형 주식 보상(PSU) 조건을 충족해 26만9588주를 수령했다. 로저스 임시대표가 이번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한국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쿠팡은 이날 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조너선 D. 리 최고회계책임자에게도 각각 26만402주와 6만5338주의 주식을 보상으로 부여했다고 함께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