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전재수 기존 결백 주장, 거짓"27일 부산경찰청에 고발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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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이 27일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행정민원실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경선 과정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주 의원은 27일 오후 부산경찰청을 찾아 전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일교 뇌물과 관련한 거짓말을 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그는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전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카르티에 시계 1점과 현금 2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전 의원이 수수한 금품 규모가 3000만 원 이하여서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을 못 한다는 결론을 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불가리 시계 관련 진술은 어디 갔다 팔았나"라며 "사건 쪼개기 수법이다. 농지 쪼개기처럼 불법"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전 의원의 기존 입장을 문제 삼기도 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불법적인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주 의원은 "전 의원의 말은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짚었다.그러면서 "명백한 허위 사실 공표이자, 공직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부산경찰청과 합동수사본부(합수본)에 즉각 형사 고발한다"며 "합수본은 공소시효에 액수를 끼워서 맞춰 면죄부 줄 궁리하지 말고, 불가리를 당장 압수 수색을 하라"고 했다.아울러 "경찰과 합수본은 전 의원의 부산시장 후보로서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도 즉각 수사하라"고 덧붙였다.한편 합수본은 최근 전 의원 측 지인이 맡긴 700만 원대 까르띠에 시계의 수리 기록을 확보하고, 통일교가 구입한 시계와의 시리얼 번호 대조 작업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당국은 해당 시계가 전 의원에게 건네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