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졸업장 공개" … 정면 반박전한길 "하버드 입학·졸업 의문"
  •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하버드대 입학과 졸업 과정에 대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의 의혹 제기에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적 처분을 받을 시간이 다가오니 어차피 처벌받을 거 더 건수를 쌓겠다는 식으로 '아무말 대잔치'를 또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씨의 의혹 제기 방식이 과거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문서를 보여주면 위조됐다고 하고 공식 졸업증명서 발급기관의 서류를 제출하면 다른 걸 가져오라 하고 경찰이 하버드대에 직접 조회해서 확인받아도 경찰을 못 믿겠다고 한다"며 "그 경찰이 저를 그다지 좋아할 이유가 없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재명 정부에서도 같은 답을 준 경찰인데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난 자리에서 사이트에 로그인해 직접 인증해 주겠다고 했더니 그건 안 된다고 하고 어디서 '아포스티유'라는 단어를 주워들어서는 그걸 해오라고 시키기까지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졸업장 공개는 2012년부터 요구할 때마다 해왔다"며 "돈벌이가 필요한 유튜브에서는 마치 한 번도 안 한 것처럼 '왜 안 하냐'고 떠든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음모론자들끼리 '왜 안 하냐'를 반복하는 것, 이것이 전유관식이자 타진요식 소위 '진실 탐구'의 실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공개하지 못한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 자체도 고소 항목에 추가하겠다"며 "그들의 수법이 이것이니 계속 그에 대한 책임도 쌓아가겠다. 진실 탐구를 한다는 사람들의 수준이 어떤 것인지 앞으로도 계속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 대표가) 하버드대도 정식 졸업했는지 아닌지 의혹이 많다. 하버드 입학 제대로 한 거 맞냐? 졸업 정식으로 한 것이 맞냐"며 학력 관련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1월 30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이준석처럼 음모론 이야기하는 인간은 본인이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는 증거"라고 발언했다가 이 대표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