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6월 2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오는 24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 ▲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출연진.ⓒ라이브
    ▲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출연진.ⓒ라이브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년 공연예술창작산실 2차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 재연을 올린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글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돼 2025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초연됐다. 올해 1월 열린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작품상(400석 미만), 연출상(오경택), 극본상(김하진)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2025 K-뮤지컬 로드쇼 in 도쿄' 참가작으로 해외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 11월 12일 일본 휴릭홀 도쿄에서 선보인 약 20분 간의 하이라이트 공연은 현지 관객과 공연 관계자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며 국경을 뛰어넘는 작품의 힘을 입증했다.

    이번 재연에는 작품의 성공을 이끈 초연 출연진이 모두 돌아온다. 여기에 뮤지컬과 드라마, 예능, 코미디 프로그램, 트로트 무대 등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배우들이 합류했다. 손주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 소원인 문해학교 반장 '영란' 역에는 구옥분·김아영이 다시 출연한다.

    가수를 꿈꿨지만 글을 몰라 노래자랑 지원서조차 쓰지 못했던 팔복리 이미자 '춘심' 역에는 초연의 박채원과 함께 차청화·김나희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문해학교 낭만 소녀 '인순' 역은 김미려와 허순미가 분한다. 

    '분하다'라는 뜻을 지닌 이름과 달리 밝고 긍정적인 문해학교의 막내 '분한' 역에는 강하나·이예지가 맡는다. 문해학교 할머니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는 다큐멘터리 PD '석구' 역에는 초연에서 활약한 강정우·김지철과 장민수가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선생님 '가을' 역은 하은주·신진경이 나선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5월 15일~6월 2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