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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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체육부 장관이 이란의 북중미 월드컵 불참을 선언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폭풍이 거세다.불똥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튀었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란은 월드컵 본선을 확정지은 팀이다. 아시아 예선을 통과했고,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G조에 편성됐다.이란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미국에서 열린다. LA에서 뉴질랜드, 벨기에와 맞붙는 이란은 이집트와 경기는 시애틀에서 치른다.이런 가운데 이란의 월드컵 불참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란 대신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근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지 회장은 "현재 정세에서는 이란 축구대표팀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 월드컵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여기에 이란 체육부 장관이 힘을 실었다.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부 장관은 12일(한국시간) 이란 국영TV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침공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살해된 상황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란 대표팀 선수들이 미국에서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불과 8~9개월 만에 두 차례 전쟁을 우리에게 강요했고, 수천 명의 우리 국민을 죽이고 순교하게 했다. 이번 월드컵 참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도냐말리 장관은 "그들이 이란에 저지른 악랄한 행위, 이 부패한 미국 정부가 우리 지도자를 암살한 상황에서, 우리가 월드컵에 참가할 조건은 절대로 갖춰지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비판했다.이런 상황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사태에 대해 논의했고, 그는 이란의 월드컵 본선 참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월드컵처럼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