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조 조별리그에서 일본· 대만·호주·체코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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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야구대표팀이 WBC 조별리그에 돌입하고, 8강 진출에 도전한다.ⓒ연합뉴스 제공
야구 최고의 대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5일 조별리그의 막을 올린다.올해 WBC 본선에는 20개 나라가 출전,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C조 조별리그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A조에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가 편성됐고,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이 B조에서 경쟁한다. D조에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가 포함됐다. 한국이 8강에 오르면 D조 1위 또는 2위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한국은 WBC가 창설된 2006년 3위, 2회 대회인 2009년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냈으나 이후 열린 2013년과 2017년, 2023년에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한국은 이번에 2009년 이후 17년 만에 WBC '8강'에 도전한다.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빅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가 합류했고, 한국계 선수들도 3명이나 엔트리에 포함했다. 여기에 베테랑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가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팀을 지원한다.최근 평가전에서 김도영(KIA 타이거즈), 안현민(kt 위즈) 등 젊은 타자들의 파괴력이 돋보인 것도 한국의 8강 진출에 청신호다.아쉬운 부분도 있다.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등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졌고, 한국계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역시 부상으로 빠졌다. '빅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C조에서 경쟁해야 할 최강의 상대는 단연 일본이다.2006년과 2009년, 2023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등 쟁쟁한 '월드 스타'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미국과 함께 '2강'으로 꼽힌다.대만도 만만치 않다. 대만은 2024년 프리미어12에서 우승했고, 주요 국제대회마다 우리나라와 치열하게 맞붙은 야구 강국이다.WBSC 야구 세계 랭킹을 보면 일본과 대만이 1, 2위고 미국이 3위, 한국은 4위다. 한국이 랭킹을 뒤집어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다.한국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C조 최약체로 평가되는 체코와 1차전을 치르고, 7일 같은 시간 일본과 2차전을 벌인다.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대만전은 8일 시작한다. 9일 호주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