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위 의혹 당사자 첫 소환 조사이틀에 걸쳐 공천 헌금 등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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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무소속 의원. ⓒ이종현 기자
경찰이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26일과 27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김 의원 측도 경찰 소환에 응한 것으로 파악됐다.김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 구의원 김모씨와 전모씨에게 30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뒤 3~5개월 만에 반환한 의혹을 받는다. 해당 의혹은 전씨가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경찰은 지난달 김 의원 배우자 이모씨에게 공천 헌금을 제공한 혐의와 관련해 김씨와 전씨를 조사했다. 경찰은 두 사람으로부터 “이씨가 선거자금을 요청해 돈을 건넸고, 김 의원이 재선한 뒤인 2020년 6월 돌려받았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김 의원 부부는 2022년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일대 시장에서 조진희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4년에는 이지희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의원은 이밖에도 ▲차남 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청탁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강선우 무소속 의원 공천 헌금 1억 원 수수 묵인 ▲항공사 호텔 숙박권 수수·의전 요구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구·고가 식사 등 총 13개 의혹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