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압도적 기세로 U-23 아시안카버 8강행
  • ▲ 일본이 3전 전승, 10골 무실점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AFC 제공
    ▲ 일본이 3전 전승, 10골 무실점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AFC 제공
    일본 U-23 대표팀이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 올라섰다. 졸전을 거듭하며 가까스로 8강에 진출한 한국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일본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치른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마지막 3차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전반 30분 고이즈미 가이토의 크로스에 이은 후루야 슈스케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35분 사토 류노스케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앞서 시리아(5-0), 아랍에미리트(UAE, 3-0)를 연달아 물리쳤던 일본은 이로써 3전 전승(승점 9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치고 8강에 올랐다. 더불어 3경기에서 10골을 넣고 1골도 실점하지 않은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조 1위와 함께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던 일본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히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여유롭게 카타르를 제압했다. 일본은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8강에 오른 일본은 16일 열릴 8강전에서 A조 2위 요르단과 만난다.

    AFC의 찬사가 터졌다. AFC는 "완벽한 일본이다. 흠이 하나도 없는 조별리그를 치렀다. 이제 일본은 8강 진출 준비를 완료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AFC는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B조 1위를 차지했다. 승점 9점 만점에 9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늦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 오이와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리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상승세를 유지하며 8강을 준비하고 싶다. 23명의 모든 선수게 제 역할을 해낸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미 8강을 확정했지만, 모든 경기에 진지하게 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