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파리FC와 쿠프 드 프랑스 32강서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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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FC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PSG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파리FC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파리를 내줬다. '파리 더비'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지난 5일 역사적인 '파리 더비'가 성사됐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연고로 하는 두 팀 PSG와 파리FC가 48년 만에 격돌했다. 올 시즌 파리가 1부리그로 승격하면서 성사된 '파리 더비'였다. 리그1 17라운드에서 PSG는 자존심을 지켰다. 2-1로 이겼다.하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굴욕을 당했다. 1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32강에서 PSG는 파리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파리는 창단 후 처음으로 PSG를 잡았다.이강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그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곤살루 하무스-브래들리 바르콜라 스리톱으로 나섰다.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다. PSG의 압도적인 공세가 아니었다. PSG의 결정적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을 넘어서지 못했다. 흐름을 주도하지 못했다. 파리도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PSG와 대등하게 맞섰다.파리는 전반 40분 조나단 이코네를 교체 투입했는데, 이것이 승부수가 됐다. PSG가 공격에서 날카로움을 찾지 못하자 후반 19분 대거 교체를 단행했다.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누노 멘데스 등 정예 멤버들을 그라운드에 내보냈다.그러나 파리는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PSG는 여전히 공격에 해답을 찾지 못했고, PSG가 방황하는 사이 파리가 한 방을 먹였다.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이코네가 거함을 무너뜨리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PSG는 골대 불운 등을 겪으며 끝내 1골도 넣지 못했다.파리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만큼은 파리의 주인은 PSG가 아니라 파리였다.한편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는 1부리그 챔피언 리버풀이 3부리그 소속 반즐리에 4-1 완승을 거두며 32강에 올라섰다.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가 연속골을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