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무릎 부상 후 브라질 대표팀서 제외
  • ▲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산투스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산투스 제공
    ▲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산투스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산투스 제공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산투스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산투스는 7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2026년 말까지 연장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구단을 통해 "2025년은 나에게 특별하고 도전적인 한 해였다.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기쁨으로 가득 차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6년이 왔고, 운명은 변치 않았다. 산투스는 내 고향이다. 이곳에서 나는 집처럼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 여러분과 함께 남은 꿈들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올라선 네이마르는 지난해 1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떠나 브라질 '명가'이자 친정인 산투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후 6개월 연장 계약을 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합류 이후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으며, 부상 등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판 강등 위기에 몰린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몇 년간 무릎 부상에 시달려온 네이마르는 지난달 말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회복에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거로 보인다. 네이마르에게 무릎 수술은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오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79골)인 네이마르는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2023년 10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뒤로는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다. 

    재활과 함께 산투스와 재계약에 도장을 찍은 네이마르는 이제 월드컵 본선을 위한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도 컨디션이 돌아온 네이마르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