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부산서 올스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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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변소정이 맹활약을 펼친 '팀 포니블'이 '팀 유니블'에 승리했다.ⓒWKBL 제공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변소정(BNK)이 맹활약을 펼친 '팀 포니블'이 '팀 유니블'에 승리했다.박정은 부산 BNK 감독이 지휘한 '팀 포니블'은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이상범 부천 하나은행 감독이 이끈 '팀 유니블'을 100-89로 물리쳤다.부산에서는 2019-2020시즌(금정체육관) 이후 6년 만에, 사직체육관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올스타전은 20명의 선수가 WKBL의 새 캐릭터 이름을 딴 '팀 유니블', '팀 포니블'로 나눠 경쟁했다.'팀 유니블'에는 올스타 투표 1위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를 필두로 김소니아(BNK), 신지현, 이해란(삼성생명) 등이 나섰다. '팀 포니블'로는 투표 2위 김단비(우리은행)를 비롯해 강이슬(KB), 박소희(하나은행), 진안(하나은행) 등이 출전했다.최우수선수(MVP)는 25점을 넣어 '팀 포니블'의 승리에 앞장선 변소정이 차지했다. 변소정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62표 중 43표를 받아 박소희(11표)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한 변소정은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득점상도 거머쥐었다.1쿼터에서 김소니아(7점), 강유림(6점) 쌍포를 앞세운 '팀 유니블'이 37-35로 근소하게 앞섰다.2쿼터에서 각 팀 감독의 출전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2쿼터 초반 소속팀 이상범 감독에게서 볼을 빼앗은 '팀 포니블'의 박소희가 39-37로 전세를 뒤집는 득점을 만들어냈고, 이후 변소정의 연속 외곽포가 터지며 '팀 포니블'이 52-44로 리드했다.2쿼터 막바지에는 박정은 감독이 3점 슛 두 방을 꽂으며 '팀 포니블'이 62-5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팀 포니블'은 3쿼터엔 이명관과 변소정이 각각 8점과 7점으로 득점을 모두 책임진 데 힘입어 77-60으로 크게 앞섰다.4쿼터엔 초반 신지현과 이이지마 등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팀 유니블'이 힘을 내 5분 50여 초를 남기고 83-83 동점을 만들기도 했으나 강이슬의 외곽포로 응수한 '팀 포니블'이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에 가까워졌다.4쿼터 2분 7초를 남기고는 변소정의 3점 플레이로 '팀 포니블'이 93-85로 도망가 승기를 굳혔다.'팀 포니블'에서는 변소정 외에 진안(14점), 신이슬(12점) 등이 활약했고, '팀 유니블'에선 신지현이 19점, 김소니아가 16점 7리바운드를 남겼다.한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김단비에게 돌아갔다. 또 경기 중 진행된 3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BNK의 이소희가 역대 최다 4번째 우승에 도전한 강이슬(KB)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다양한 기술 능력을 겨루는 스킬 챌린지에서도 이소희가 정상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