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레이 더블더블 활약
  • ▲ 마레이가 더블더블 활약한 LG가 삼성을 꺾고 20승 고지를 선점했다.ⓒKBL 제공
    ▲ 마레이가 더블더블 활약한 LG가 삼성을 꺾고 20승 고지를 선점했다.ⓒKBL 제공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이자 '1위' 창원 LG가 2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LG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0-62로 꺾었다.

    LG는 삼성전 6연승을 달리면서 20승(7패) 고지를 선점했다. 2위 안양 정관장(18승 9패)과의 격차도 2경기로 늘렸다. 반면  6연패를 당한 삼성은 9승 18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가 됐다.

    양 팀의 전반전 득점은 매우 저조했다. G는 전반 상대 득점을 23점으로 꽁꽁 묶었다. LG 역시 필드골 성공률이 33%에 그치면서 34득점에 그쳤다. 

    LG는 3쿼터에서 실책 5개를 저지른 한편 삼성에 3점포 3개를 내줬고, 이 쿼터에서만 10점을 꽂아 넣은 케렘 칸터의 공격력을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다.

    53-49, 9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친 LG는 4쿼터 시작부터 윤원상의 3점포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쿼터 중반엔 마이클 에릭의 득점과 윤원상의 외곽포로 연속 5득점 해 16점 차로 확 달아났다.

    경기 종료 3분 33초를 남기고는 유기상이 3점포로 71-53을 만들어 승리를 굳히자 LG는 2분여를 남기고 핵심 멤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LG의 에이스 아셈 마레이는 16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양홍석(11점)과 윤원상(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에서는 칸터가 22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