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9일~3월 22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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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노인의 꿈' 하희라 포스터.ⓒ수컴퍼니
배우 하희라가 연극 '노인의 꿈'에 출연하며 지난해 '러브레터' 이후 2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노인의 꿈'은 뜻밖의 만남을 계기로 서로의 삶에 스며들게 된 두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학원 경영난과 가족 갈등, 갱년기를 동시에 겪는 중년 여성 '봄희'와 자신의 영정사진을 직접 그리고 싶다며 학원을 찾은 솔직한 할머니 '춘애'의 관계를 통해 세대와 삶의 흐름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담는다.하희라는 극 중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봄희' 역을 맡아 삶의 무게 앞에서 흔들리면서도 다시 꿈을 마주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하희라는 "대본을 읽고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통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
- ▲ 연극 '노인의 꿈' 메인 포스터.ⓒ수컴퍼니
실제로 극 중 인물처럼 그림을 사랑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연기 활동과 함께 꾸준히 회화 작업을 이어오며 전시회를 통해 작가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는 하희라는 "그림은 말보다 솔직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라며 연기와 회화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창작 과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김영옥·김용림·손숙·남경읍·박지일·김승욱·최서윤·강성진·이필모·윤희석·진지희 등과 호흡을 맞추며 세대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앙상블을 선보인다. 하희라는 "존경해온 선배 배우들과의 작업이 매우 유쾌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노인의 꿈'은 2026년 1월 9일~3월 22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NOL(구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