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野 4당 대표들과 연석회의"약속 무게 잘 알아 … 논의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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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혜인(왼쪽부터) 기본소득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개혁진보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12일 야4당 대표들을 만나 '선(先) 내란 청산 후(後) 정치 개혁'을 주장했다. 야4당이 요구하는 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의 정치 개혁보다 내란 청산이 먼저라는 입장이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연석회의에는 정 대표 외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치 개혁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이 내란 청산"이라며 "확실한 내란 청산이야말로 모든 개혁의 선행 과정·과제다. 내란 청산을 향한 발걸음은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고 단 한순간도 멈춰 설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저희 민주당에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내란청산에 대한 작업 그리고 3대 특검에서 손도 못 댄 미진한 수사 상황을 멈출 수 없어서 2차 추가 종합특검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지금 논의 중에 있다"며 "민주당이 선두에 서서 내란 청산과 민생 개혁의 깃발을 들고 앞장서 나가겠다. 같이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5개 정당은 내란 종식과 권력 기관 개혁을 비롯해 교섭단체 요건 완화, 결선투표제 도입 등 정치 개혁에 공조하기로 합의했다"며 "민주당은 약속의 무게를 잘 알고 있고,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교섭단체 요건 완화는 군소 정당들의 숙원 사업이다. 특히 원내 12석인 조국혁신당이 적극적으로 현재 교섭단체 요건인 20명을 낮추자고 주장하고 있다.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체제 때 4개 정당과 원탁회의 공동선언문을 통해 교섭단체 요건 완화, 결선투표제 도입, 반헌법 행위자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등을 합의했다.조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정 대표에게 "개혁 5당 사회단체 합의문을 최우선 논의하고 실현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지금 국회의사당 밖에서 텐트를 친 저 내란 잔당의 반대가 격할수록 그에 반비례해서 우리 국민과 정치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