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중립·독립성 복원 적임자"
  • ▲ 김호철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 ⓒ대통령실 제공
    ▲ 김호철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현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밝표했다.

    김 후보자는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법연수원 20기 출신이다. 그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거쳤다.

    이 수석은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라며 "경찰국 신설이나 군 의문사 진상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 있어서도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