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랜드에 1-0 승리오는 30일 부천 상대로 PO 맞대결
  • ▲ K리그2 5위 성남이 4위 이랜드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2 5위 성남이 4위 이랜드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2부리그) 성남FC가 열세를 뒤집고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리그 5위 성남은 2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후이즈의 결승골로 리그 4위 서울 이랜드에 1-0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리그 5위로 준PO에 오른 성남은 이날 4위 이랜드와 비겨도 탈락하는 처지였으나, 극적인 승리로 반전을 만들었다. K리그2 준PO와 PO에선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성남은 오는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3위 부천FC와 PO를 벌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승강 PO에 진출해 K리그1(1부리그) 10위 팀을 상대로 승격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이랜드는 경기를 주도했으면서도 득점에 실패했고, 선제 결승골을 성남에 내줘야 했다. 후반 38분, 후이즈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재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후이즈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