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t에 이어 KBO리그 세 번째 아시아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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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랜더스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오른손 투수 다케다 쇼타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오른손 투수 다케다 쇼타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 SSG는 16일 "다케다와 연봉 20만달러(약 2억9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다케다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17경기에 등판해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그는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2023년에도 29경기에 등판했던 다케다는 지난해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SSG는 "지난 8월 일본프로야구 2군 경기를 관찰하면서 다케다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케다는 SSG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내년 1월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다케다는 KBO리그 3호 아시아 쿼터 선수다. SSG에 앞서 한화 이글스가 대만 왼손 투수 왕옌청을, kt 위즈가 일본 독립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스기모토 고우키를 영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