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이적한 후 신드롬 일으킨 손흥민, 11위토트넘 동료 케인은 12위2위는 메시, 1위는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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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축구 선수 11위에 랭크됐다.ⓒ연합뉴스 제공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축구 선수 'TOP 15'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 매체는 "축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고,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팬과 시청자를 끌어들인다. 현재 축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축구 스타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선수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인기 있는 글로벌 슈퍼스타가 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매력적인 외모, 영웅적인 활약, 마케팅 가치 등이 있다. 우리는 현재 활약 중인 가장 유명한 선수 15명을 살펴본다. 선수의 커리어 성과, 선수의 경기력, 마케팅 가치, 상품성 등을 모두 적용했다"고 덧붙였다.목록을 보면 '슈퍼스타' 총집합이다. 눈길을 끄는 건, 15명의 명단 중 유럽과 남미가 아닌 유일한 '아시아 선수'가 한 명 있다는 것이다. 바로 손흥민이다.손흥민은 지난 8월 잉글랜드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로 이적했다. 이후 미국에는 손흥민 신드롬이 일어날 정도로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LA에서 손흥민의 인기는 그야말로 폭발적이다.손흥민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서 '영혼의 파트너'였던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보다 앞섰다. 케인은 12위에 위치했다.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오랜 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24경기에 출전해 126골을 넣었고,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런 손흥민은 한국의 국민 아이콘이다"고 강조했다.손흥민보다 앞선 선수들을 보면 10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자리했고, 9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주드 벨링엄이 위치했다. '18세 슈퍼 신성'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이집트의 왕'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TOP 5' 안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산투스)가 나란히 배치됐다.1위와 2위는 역시나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들이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인기는 지나가지 않는다. 2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1위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2025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축구 선수 TOP 15(국적·소속팀)15. 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바르셀로나)14.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인터 마이애미)13. 카림 벤제마(프랑스·알 이티하드)12. 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11. 손흥민(한국·LA FC)10.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9.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8. 콜 팔머(잉글랜드·첼시)7. 라민 야말(스페인·바르셀로나)6.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5. 비니시우스(브라질·레알 마드리드)4.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레알 마드리드)3. 네이마르(브라질·산투스)2.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 나스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