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800번 수행…가족이 아동보호기관 신고아동학대 전력도 확인…경찰, 접근금지 조치
  • ▲ 경찰. ⓒ뉴데일리DB
    ▲ 경찰. ⓒ뉴데일리DB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등학생 딸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시킨 50대 아빠가 아동학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도봉구 집에서 고등학생 딸이 영어 숙제를 하지 않았다며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딸은 실제로 800여회 앉았다 일어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가족이 아동보호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딸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 조치를 했다. 

    A씨는 이전에도 아동학대로 신고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