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에 0-3 완패신유빈, 세계 1위 쑨잉사에 1-3으로 무릎김나영·이은혜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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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뉴시스 제공
한국 여자 탁구가 2025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4일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 준결승에서 신유빈, 이은혜, 김나영을 내세웠으나 세계 최강 중국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23년 평창 대회 이후 2년 만에 준결승에 올라 공동 3위에 주는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세계 랭킹 13위 신유빈은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와 에이스 대결에서 게임 스코어 1-3(4-11 8-11 11-4 4-11)으로 무릎을 꿇었다.이어 2매치에 나선 세계 랭킹 36위 김나영도 세계 랭킹 2위 왕만위를 맞아 첫 게임을 따내며 선전했으나 게임 스코어 1-3(11-8 5-11 7-11 6-11) 역전패를 당해 한국은 매치 스코어 0-2로 뒤졌다.3매치에 나선 세계 랭킹 40위 이은혜마저 세계 랭킹 5위 왕이디에게 게임 스코어 0-3(8-11 4-11 10-12)으로 완패해 4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