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밀워키에 2-1 승리2-0으로 앞선 9회 말 위기 맞이했으나 1점 차 승리 지켜김혜성은 벤치에서 머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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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가 밀워키를 2-1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연합뉴스 제공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다저스는 6회 초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섰고, 9회 초 1사 만루에서 무키 베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을 만들었다.다저스는 9회 말 밀워키의 매서운 추격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선발로 나와 8이닝을 피안타 1개, 탈삼진 10개, 무실점으로 호투한 블레이크 스넬을 내리고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를 9회 기용했다.사사키는 9회 말 첫 타자를 내야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후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밀워키는 잭슨 추리오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고, 2사 만루 기회까지 이어갔다.그러나 다저스는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브라이스 투랑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1점 차 우위를 지켜냈다.다저스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벤치에서 머물다 끝났다.한편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