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중국 스매시 준결승 진출 힘입어 종전 17위서 점프랭킹 포인트 총 21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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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스매시 4강에 오른 신유빈이 세계 랭킹 13위로 올라섰다.ⓒWTT 제공
지난주 열린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중국 스매시에서 4강에 오른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의 세계 랭킹이 네 계단 올랐다.신유빈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부 단식 세계 랭킹에서 종전 17위보다 네 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신유빈은 5일 끝난 WTT 중국 스매시 16강에서 세계 4위 콰이만(중국)에게 3-2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8강에서 주천희(삼성생명)마저 4-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한국 여자 선수가 WTT 시리즈 최상급 대회인 그랜드 스매시 단식 준결승에 오른 건 2019년 대회 창설 이후 처음이다.신유빈은 4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총 2135점을 쌓아 일본의 하야타 히나(2130점)를 5점 차로 따돌려 13위에 자리했다.남녀 세계 1위는 왕추친과 쑨잉사(이상 중국)가 굳게 지킨 가운데 한국 남자 대표팀의 주축인 안재현(13위)과 오준성(19위), 장우진(21위)도 변화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