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10월 브라질-파라과이와 친선전4경기 연속골 폭발 중인 손흥민 합류부상, 부진 등으로 빠졌던 황희찬도 복귀 알려
  • ▲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이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한국 대표팀에 발탁됐다.ⓒ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이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한국 대표팀에 발탁됐다.ⓒ연합뉴스 제공
    황희찬(울버햄튼)과 황인범(페예노르트)가 한국 축구대표팀에 복귀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 2연전 브라질-파라과이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그동안 부상, 부진 등의 이유로 제외됐던 황희찬이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황인범 역시 종아리 부상을 떨쳐내고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기존 핵심 멤버들은 이변 없이 합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 3대장'이 모두 포함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재성(마인츠) 역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다시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의 김진규, 김천 상무의 이동경, 대전하나시티즌의 김문환, 이명재 등이 발탁됐다. 

    ◇브라질-파라과이 A매치 2연전 대표팀 명단(26명)

    GK : 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전북)

    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박진섭(전북),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즈베즈다), 정상빈(세인트루이스)

    MF : 원두재(코르파칸), 백승호(버밍엄),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이재성(마인츠),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김천), 이강인(PSG)

    FW : 오현규(헹크), 손흥민(LA FC), 황희찬(울버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