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에 1-3 패배시즌 3패 당하며 14위로 추락후반 31분 캡틴 페르난데스 페널티킥 실축
  • ▲ '캡틴'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맨유가 브렌트포드에 1-3으로 패배햇다.ⓒ연합뉴스 제공
    ▲ '캡틴'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맨유가 브렌트포드에 1-3으로 패배햇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또 졌다.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상황이 꼬였다. 루벤 아모림 감독 경질설은 끊이지 않는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EPL 6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리그 3패(2승 1무)를 당한 맨유는 14위로 추락했다. 지난 5라운드에서 라이벌 첼시를 잡아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2연패에 실패한 맨유다. 맨유를 잡은 브렌트포드는 2승 1무 3패로 13위로 올라섰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8분 티아고의 선제골과 전반 20분 티아고의 멀티골이 터졌다. 맨유는 전반 26분 벤자민 세스코의 1골로 추격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세스코의 리그 첫 골에 만족해야 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브렌트포드 마티아스 옌센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맨유를 무너뜨렸다. 

    맨유의 패배에 '캡틴'의 책임도 있다. 맨유는 후반 31분 브라이언 음뵈모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자 페르난데스가 실축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모림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맨유도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