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에버튼에 2-0 승리황희찬 선발, 후반 23분까지 뛰어평점 6.5점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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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한 울버햄튼 황희찬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낮은 평점을 받았다.ⓒ뉴시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해내지 못했다.울버햄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울버햄튼은 리그에서 5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지만, 리그컵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튼을 차례로 꺾고 4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했다. 존 아리아스,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과 스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선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23분까지 뛰다 교체됐다. 슈팅은 2개에 불과했고,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지 못했다. 결국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황희찬은 부진했지만 울버햄튼은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9분 마셜 무네치의 선제골이 나왔다. 아리아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흘러나온 공을 무네치가 오른발로 재차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2분에는 톨루 아로코다레의 쐐기골이 나왔다.황희찬은 낮은 평점을 피할 수 없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이날 선발을 포함해 교체 자원 5명까지, 경기에 출전한 16명 중 15위에 해당하는 낮은 점수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보다 낮은 평점을 받았다.황희찬은 최저 평점을 간신히 피했다. 최저 평점은 스트란드 라르센의 6.2점었다. 평점 1위는 울버햄튼의 골키퍼 샘 존스톤으로, 그는 8.9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