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22일 솔트레이크와 정규리그직전 솔트레이크전 손흥민 해트트릭, 부앙가 1골LA "위협적인 공격 듀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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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부앙가 듀오가 MLS 최고의 공격 듀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LA FC 제공
LA는 지금 '손세이셔널'로 뜨겁고, 여기에 드니 부앙가가 '최고의 파트너'로 힘을 더하고 있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에게 최고의 '공격 파트너'가 등장했다. 부앙가다. 부앙가는 손흥민이 오기 전 LA의 간판 공격수였다. 손흥민이 오자 부앙가도 날개를 달았다. 두 선수는 MLS 최고의 '공격 듀오'로 주목받고 있다. 일명 '흥부 듀오'다.일각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손케 듀오'를 떠올리며, 손흥민이 케인 이후 최고의 파트너를 만났다고 열광한다.지난 18일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쏘아 올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를 보면, 두 선수의 호흡을 느낄 수 있다.특히 후반 37분 손흥민의 3번째 골 장면. 부앙가는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만들어주기 위해 패스했다. 손흥민은 그 배려를 골로 대답했다. 서로를 존중하고, 위하고, 보완하는 관계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했다.'흥부 듀오'는 또 최고의 호흡을 앞세워 골 사냥에 나선다. LA는 오는 22일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솔트레이크를 상대한다.손흥민이 LA로 이적한 후 홈구장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홈구장에서 득점포도 가동하지 못했다. '흥부 듀오'가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이때, 홈구장 첫 승리와 첫 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이 경기를 앞두고 L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흥부 듀오'를 향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LA는 "쏘니 & 부앙가 로드쇼는 LA에서 히트곡들을 계속 연주한다"고 표현했다.이어 LA는 "솔트레이크전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거둘 경우, LA는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에 3골을 터뜨리며 MLS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LA에 합류한 후 6경기 만에 5골을 넣었다. 손흥민 세 번째 골은 부앙가가 어시스트했다"고 설명했다.또 "손흥민과 부앙가는 위협적인 공격 듀오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지난 4경기 동안 10골을 합작했다. 또 손흥민이 LA에 온 이후 LA가 넣은 14골 중 두 선수가 11골을 책임졌다. 손흥민이 6경기 동안 5골을, 부앙가는 6골을 넣었다"고 강조했다.이런 흐름에 대해 부앙가는 "매우 자연스러운 케미다.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는 편안하다. 우리가 가진 이 호흡, 케미는 매우 단순하고 자연스럽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스티브 체룬돌로 LA 감독 역시 솔트레이크전을 앞두고 "최근 우리 팀의 경기력을 보면 특히 쏘니와 부앙가 두 선수가 탁월했다. 후방에 있는 수비수들을 노출하는데 탁월하다. 어떤 선수든 이들이 있으면 후방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어떤 선수가 있든, 우리는 그 공간을 공략할 것"이라며 '흥부 듀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뱉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