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랑스전에서 발목 부상큰 부상 피해, UCL 선발 출격 가능성PSG는 18일 아탈란타와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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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는 오는 18일 아탈란타와 UCL 첫 경기를 치르고,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연합뉴스 제공
다행이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큰 부상을 피했다.이강인은 지난 15일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랑스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었다. 하지만 후반 12분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강인은 슈팅을 때린 후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PSG는 오는 1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즈 페이즈 1차전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일전을 펼친다. 이 경기에 이강인 출전 가능성이 높다.UCL '디펜딩 챔피언' PSG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경기다. PSG는 정상 전력을 꾸릴 수 없는 상황이다. 핵심 멤버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 핵심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A매치를 뛰다 부상으로 이탈했다. 또 랑스전에서 이강인과 함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부상을 당했다.경기를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은 UCL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이강인은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황이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의 존재가 PSG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간판 공격수들의 부상 이탈로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랑스전에서는 2선에 선발로 나섰지만, 랑스전 스리톱으로 선발로 나선 크바라츠헬리아 출전이 불투명해 이강인이 최전방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디펜딩 챔피언'의 UCL 첫 경기는 중요하다. PSG는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기선 제압을 해야 하고,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어야 한다. 핵심 전력의 이탈 속에 지난 시즌 기회를 잡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이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