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휴스턴에 3-11 완패김하성 시즌 타율 0.217피치버그 배지환은 빅리그 복귀 후 6타수 무안타
  • ▲ 애틀랜타 김하성이 휴스턴을 만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 애틀랜타 김하성이 휴스턴을 만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다시 침묵에 빠졌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3-11로 패배했다.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침묵을 깨고 1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은 다시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17로 내려갔다.

    2회 말 2루수 땅볼, 5회 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말 볼넷을 골라내며 유일하게 출루에 성공했다.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애틀랜타는 휴스턴에 완패를 당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애틀랜타는 65승 8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외야수 배지환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8일 빅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은 이후 3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059(17타수 1안타)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워싱턴이 6-5로 이겼다. 7연패 수렁에 빠진 피츠버그는 64승 84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인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