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는 14일 산호세와 정규리그A매치 2경기에서 2골 1도움 맹활약한 손흥민에 기대LA "손흥민이 공격진에 활력 불어넣을 것"
  • ▲ A매치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LA로 돌아가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연합뉴스 제공
    ▲ A매치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LA로 돌아가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가 승리를 약속했다. 

    LA는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L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뷰를 진행했다. LA는 "서부 컨퍼런스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둔 두 팀의 대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관중이 올 것으로 보인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6만 8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번 경기를 위해 상층 데크를 개방했다. 이 경기는 티켓 판매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LA는 "LA는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신감의 원천,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기간 동안 폭발했다. 미국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멕시코전에서도 1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상승세와 분위기가 절정으로 가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 기세를 앞세워 MLS 2호골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댈러스와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제 2호골이 등장할 때가 왔다. LA도 손흥민의 2호골을 기다리고 있다. 

    LA는 "손흥민은 LA 공격진 합류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8월 초 LA에 합류한 한국 스타는 총 4경기에 철전해 299분 동안 1골 1도움, 8개의 유효슈팅, 13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또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은 MLS을 기대 득점 6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A매치에서 한국 대표팀에 출전했다. 미국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했고, 멕시코와 2-2 무승부 경기에서도 골을 추가했다. 부앙가 역시 가봉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복귀한 LA 최전방 공격진은 리그 경기를 앞두고 활력을 되찾았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지원과 더불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